선박용 육상전원공급 케이블, 매연발생 원천 차단해 미세먼지 저감친환경 옥내용 케이블, 비닐 케이블 보다 유독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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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전선의 친환경 옥내용 케이블 ‘HFIX+’. ⓒLS전선
LS전선이 환경 친화적인 ‘그린케이블’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군은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다.30일 LS전선에 따르면 최근 개발한 선박용 육상전원공급 케이블은 선박이 항구에서 자체 엔진 대신 육상 설비를 통해 전기를 공급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매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컨테이너선 1척이 정박 중 발생시키는 황산화물은 디젤 승용차 5000만대, 초미세먼지는 트럭 50만대 분량에 달한다.아울러 LS전선의 친환경 옥내용 케이블인 ‘HFIX+’는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케이블 보다 유독가스가 적게 나온다.또 연기의 공기 투과도가 높아 시야확보가 용이하다. 친환경 케이블 사용이 보편화된 민간 건설사와 달리 일부 공공 건설사는 아직까지 PVC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다.화재시 피해 확대가 우려돼 친환경 케이블로의 교체를 서두르고 있다. LS전선은 1050˚C에서 120분까지 견디는 제품을 개발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업계에선 국내 소방법상 케이블 내화기준이 750˚C, 90분에 불과해 950~1050˚C, 120~180분으로 규정하고 있는 선진국들에 비해 기준이 낮아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