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람보르기니
    ▲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의 드라이빙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모델 '우라칸 에보 RWD(Huracán EVO RWD)'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의 세번째 라인업이다.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이에 따라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이 우라칸 에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우라칸 에보 RWD 등 3개 모델로 확장됐다.
     
    우라칸 에보는 기존 우라칸 라인업의 고성능 버전인 '우라칸 퍼포만테'의 성능과 파워를 기반으로 최첨단 차체제어 기술 및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해 슈퍼 스포츠카의 기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우라칸 에보 RWD는 후륜구동 고유의 운전재미를 강조한 모델이다. 자연흡기 V10 엔진은 최고출력 610마력(8000rpm), 최대토크 57.1kg∙m(6500rpm)을 발휘한다.

    섀시 경량화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89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28kg/hp 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만에 주파한다.
     
    특히, 후륜구동 모델을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차체 제어 시스템인 '퍼포먼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P-TCS)'을 탑재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우라칸 에보 RWD는 운전자가 차의 능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차로, 하드웨어를 통해 주행특성을 체감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새롭게 접하는 소비자는 물론 운전에서 탁월한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는 모델로서 V10 엔진 우라칸 라인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라칸 에보 RWD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9900만원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2분기 말 또는 3분기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