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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란의 이라크 미군 기지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 중이다.
8일 10시 54분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0.28포인트(1.39%) 내린 2144.6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일보다 19.27포인트(0.89%) 내린 2156.27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7일 뉴욕 증시는 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8%), 나스닥지수(-0.0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후 8일 오전 이란이 이라크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으로 미국과 이란의 충돌 가능성으로 코스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95억원, 1086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이 1897억원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종이목재와 건설업이 4% 이상 빠지고 있다.
시총 30위 종목 역시 삼성전자(1.43%), SK하이닉스(3.83%)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3%대 하락 중이고, SK(-4.67%)와 SK이노베이션(-5.19%)이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3% 이상 하락한 643.43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