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0.08% 하락
  • 코스피가 나흘째 상승 마감하며 2230선 후반대로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2포인트(0.43%) 오른 2238.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62%) 오른 2243.06에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다가 장중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30억원, 1326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기관 홀로 426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2304만주, 거래대금은 7조123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증권·가정용기기와용품·전자제품은 2%대 상승을, 전기제품·철강·종이와목재·생명보험·교육서비스는 1%대 상승했다. 반면 제약·조선·생물공학·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만원, 10만500원에 보합 마감했다. 네이버(1.33%), 현대차(0.87%), LG화학(0.30%), 현대모비스(0.83%)는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5%), 셀트리온(0.84%)은 약세였다.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조국 전 법무장관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조 전 장관과 UC버클리 동문이라고 알려진 남모 씨가 기업 감사인 화천기계(26.28%)와 조 전 장관과 고등학교 동문 출신 이태용 씨가 최대주주인 삼보산업(29.97%)은 이날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41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9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인트(0.08%) 내린 678.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4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7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56.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