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3394대·화재감지기 316개 지원
  • ▲ 대한주택건설협회가 따쓰한 채움터에 '소화기 527대'를 전달했다. ⓒ 대한주택건설협회
    ▲ 대한주택건설협회가 따쓰한 채움터에 '소화기 527대'를 전달했다. ⓒ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소방취약계층을 위해 4751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후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박재홍)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따쓰한 채움터' 등 전국 14개 지역에 총 4751만원 상당의 소화기 3394대와 화재감지기 316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금액인 3552만원 보다 1199만원 증가한 액수다.

    주택협회 중앙회는 15일 오전 10시30분 사회복지재단 서울시립 '따쓰한 채움터' 사무실 앞에서 소화기 전달식 행사를 갖고, 소화기 527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따쓰한 채움터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동자동 소방취약지역 쪽방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주택협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화재취약계층 등 평소 안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예방 및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협회는 전국 회원사와 함께 199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비롯해 '사랑의 연탄나눔', '사회복지시설 물품후원',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지원' 등 사회환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