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온라인 고객 끌어들이는 공동마케팅협약 체결16일 11번가 본사에서 임직원 참석해 협약식(JBP) 진행HMR, 친환경 먹거리 등 차별화 상품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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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11번가가 풀무원과 손잡고 e커머스 식품시장을 이끄는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사업 노하우와 소비자 데이터를 결합한 다양한 공동과제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 상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11번가 단독 전용상품 확대 및 11번가 동영상 리뷰 서비스, 스토어, 콘텐츠 서비스 등 마케팅 툴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커머스 식품 시장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친환경 먹거리' '산지직송'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과 스토리텔링 콘텐츠 등을 공동 기획해 젊은 온라인 이용 고객을 더욱 끌어들인다는 목표다.

    양사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11번가 본사에서 이상호 11번가 대표와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지주사 대표)이 참석해 양사 공동기획 상품 개발, 신제품 선론칭, 공동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11번가와 풀무원은 2014년부터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며 양사 시너지 역량을 계속해서 높여왔다. 2014년 풀무원이 오픈마켓 최초로 11번가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풀무원 친환경 브랜드 '올가 홀푸드' 오픈마켓 최초 입점, 2019년에는 '월간십일절'을 통해 풀무원 신제품을 11번가 고객이 먼저 만날 수 있도록 단독 선론칭 행사를 수차례 선보였다. 

    특히 11번가에서 단독 출시한 생면식감 '포기하지 마라탕면' 한정판은 젊은 고객의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다. 그 결과 2019년 11번가 내 '풀무원' 거래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상호 11번가 대표는 “양 사 핵심역량 결합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e커머스 식품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리드할 계획”이라며 “11번가의 e커머스 리더십과 풀무원의 상품경쟁력을 활용해 양사 시너지를 극대화한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올 한 해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의 조인트 비즈니스 플랜(JBP)을 늘려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과 프로모션 등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경쟁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