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영 제18대 원장 취임식 개최, 행복한 직장만들기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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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산병원은 직원이 일할 맛 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지난 20일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8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김운영 박사의 취임식이 개최됐다.이날 김운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 ‘지역과의 화합’, ‘의료원과 협업’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김 병원장은 “병원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직원이 행복해야 병원이 행복한 것이다. 직원들과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병원을 누구나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 제 1의 목표”라고 말했다.이어 직원들에게 “지역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지역사회의 구성원이자 조력자로서 항상 함께하고 교류하며 진정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다.그는 “최근 의료원내 10개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라는 ‘10 The best’를 목표로 인프라 구축을 시작한 의료원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그 발전행보에 발걸음을 같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정진택 고대 총장은 “김운영 병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고려대학교 역사상 최초의 여성병원장을 모시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김운영 병원장이 가진 뛰어나고 섬세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기능을 강화해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