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에 전자뇌관·마이닝 서비스 전시
  • ▲ ㈜한화 관계자가 ISEE 2020 참관객에게 전자뇌관 ‘하이트로닉2’를 설명하고 있다. ⓒ한화
    ▲ ㈜한화 관계자가 ISEE 2020 참관객에게 전자뇌관 ‘하이트로닉2’를 설명하고 있다. ⓒ한화
    ㈜한화가 글로벌 화약류 기술 컨퍼런스인 ‘ISEE 2020’에 참가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전시부스를 설치해 큰 주목을 받았다.

    29일 ㈜한화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ISEE 2020’에 나서 우수한 마이닝 기술력을 선보였다. 올해 46회째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세계 최대 화약류 기술 컨퍼런스로, 124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고 2000여명의 참관객이 몰렸다.

    1974년 화약 전문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국제단체인 ISEE는 세계 각국에 45개 거점과 4000명 이상의 회원을 두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하는 컨퍼런스는 업체간 우수 기술력 공유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해당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는 컨퍼런스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또 부스를 마련해 전자뇌관과 운용 시스템인 ‘허브2’ 등 마이닝 서비스의 핵심제품과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마이닝 서비스란 광물 채굴을 위해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서비스 사업이다.

    ㈜한화 관계자는 “전시부스를 찾은 많은 참관객들이 전자뇌관과 운용시스템 등 마이닝 서비스 분야에서 ㈜한화가 보유한 우수 기술력에 크게 놀랐다”며 “앞으로도 마이닝 서비스 사업이 세계 각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