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 HDR, 원오원아키텍스' 컨소시엄…총 5400억원 투입
  •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 '각:세종' 국제 설계 공모전 최종 당선팀으로 '정림건축, HDR,원오원아키텍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부터 '각:세종'의 설계를 담당할 적임자를 찾기 위해 국제 공모전을 진행했다.

    정림건축은 서울드래곤시티, 스타필드 하남, 그랜드 하얏트 호텔 인천 등을 디자인한 곳이다. HDR은 글로벌 데이터 센터 설계 경험을 갖춘 곳으로, 뉴욕 브룩헤이븐 국립 연구소 데이터 센터, 캐나다 원자력 실험실 설계 등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각:세종' 건립에는 사업비로 총 5400억원이 투입된다. 또 '각:세종'이 들어서는 곳은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내 29만3,697㎡ 부지로, 춘천 데이터센터 '각'보다 6배 이상 크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을 시작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