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400곳이 우선 해당시간 평균 1시간 정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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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스타벅스가 일부 매장에서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300~400개의 매장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30분에서 1시간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의 국내 매장은 현재 약 1300개에 달하고 보통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회사 측은 "영업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 고객 및 직원들의 감염 우려를 낮추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19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점과 교촌치킨 가락2호점면서 프랜차이즈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SPC는 지난 6일 오후부터 해당 매장 전체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제품 전량 폐기 및 임시 휴점에 돌입했다. 1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근무자도 자가격리 조치했다.

    회사 측은 "해당 매장은 이날부터 오픈하지 않고 8일까지 경과를 지켜본 후 재오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촌치킨도 가락 2호점의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접촉직원은 격리조치하고 추가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