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00여명 장학생 배출 예정3월 세부계획 공고, 6월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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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이공계 분야 우수학생 지원을 위해 올해 507억원을 투입, 87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통령 과학장학생은 총 157명, 우수 이공계 장학생은 3100여명을 신규 선발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수인재를 선발키 위해 올해 3가지 사항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대통령 과학장학생 선발시 국내대학 3학년생 27명을 신규 선발하고, 해외대학 선발인원을 2배로 확대해 20명을 선발한다.
또한 선발된 대통령 과학장학생이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과학자 및 장학생 간 주기적 만남을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만남과 멘토-멘티 매칭, 성과교류회·워크숍 등을 지원하고, e-소식지 발간·배포를 통한 대통령 과학장학생의 연구 활동, 봉사 활동 등을 소개한다.
2021년부터는 우수 이공계 장학생의 선발전형을 단순화해 대학 추천·선발권을 강화하고, 대학 '이공계 교육 내실화 노력'에 따라 추가 선발인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올해 장학금 신청 등에 관한 세부계획은 3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며, 6월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능력있는 학생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해 과학기술 강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사회와 공감하는 따뜻한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