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기술센터서 진행… 22개국 100여명 참석유럽 진출 2년여 만에 대리점 6개→20개로 확장
  • ▲ 한화정밀기계가 25~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술센터에서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 ⓒ한화
    ▲ 한화정밀기계가 25~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술센터에서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 ⓒ한화
    한화그룹의 정밀기계 전문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가 독일에서 ‘협동로봇’ 사업방향을 공유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지난 25~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술센터에서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과 현지 고객, 대리점, 협력사 등 22개국에서 모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파트너스데이는 한화정밀기계 및 관계자들이 현지에 모여 글로벌 사업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은 유럽 매출비중이 절반에 달한다. 협동로봇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독일에서 파트너스데이를 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 협동로봇의 유럽진출은 지난 2018년 6월 6개 대리점으로 시작했다. 이후 여러 고객사와 협조를 통해 현재 20개까지 확대한 상황이다. 또 오는 6월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오토마티카 2020’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라종성 로봇사업부장은 “유럽 시장을 확장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은 각 대리점의 노력과 애정 덕분이다”며 “올해 목표달성을 위해 본사에서는 제품과 마케팅, 서비스 등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