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중 한명 코로나19 확진공장 전체 방역 거쳐
  • 코로나19(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넥센타이어 경남 창녕공장이 오는 3일 재가동된다.

    넥센타이어는 오는 3일부터 창녕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한다고 2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창녕공장 전체적으로 방역 작업을 했다”며 “이틀간 생산 차질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일 오전 6시 창녕공장을 다시 돌린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밤 창녕공장 직원 중 한 명(30)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고열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로 이동,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공장 생산중단 부문 매출액은 2018년 연결 기준 약 5801억5200만원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9.2%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