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유지, 가격 파괴한 단독상품 라인…NB 대비 20~30% 저렴“보일 때 잡아요”, 빠른 상품 회전 위해 ‘힛앤런’ 방식 판매매장 탐험하며 ‘보물찾기’, 소수정예로 한번에 20종 가량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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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품질은 유지하고, 가격을 파괴한 ‘핫딜’ 아이템을 내놓는다.

    트레이더스는 ‘핫딜’ 상품으로 지난 2일 ‘마이 스파클링 워터’에 이어 3월 중 ‘내 몸에 건강한 혼합 10곡’을 비롯해 쌈장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동급 유사 상품 대비 가격이 20% 가량 저렴하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2월 13일부터 냉동탕류·왕만두·액체세제 등으로 ‘핫딜’ 판매에 시동을 걸었으며, 올해 말까지 총 누적 가짓수로 100여개 가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핫딜’은 트레이더스가 품질과 가격을 보장하는 새로운 가격파괴 상품 라인이다. ‘PL’이 아닌 단독 기획 상품 개념의 'PNB(Private National Brand)' 형태이며, 트레이더스의 기존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이더스는 기존 편의점에서는 인기 품목이지만, 할인점에서는 비인기 품목이었던 상품을 창고형 할인점 업태 특성을 극대화해 새롭게 프로모션(팔도 도시락)하거나, 프랜차이즈 식당에 납품하던 상품을 냉동 간편식(모아네 내장탕 및 육개장)으로 개발하는 형태로 가격 단가를 낮췄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4분기에도 전년대비 약 30%로 고신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월 초순 출시한 ‘핫딜’ 라인은 기존 동급 NB 상품 대비 매출이 최대 2배까지 나오는 등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트레이더스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식품·생활용품·생활가전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토종 창고형 할인점으로서 트레이더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이형달 트레이더스 운영담당 상무는 “트레이더스의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존의 ‘트레이더스 딜’ 외에도 더욱 혜택을 강화한 ‘핫딜’을 선보이게 됐다”며 “‘핫딜’을 통해 매번 새로운 상품을 만나는 재미와 매장을 둘러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