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트블로운 부족 호소 88개 업체 선정…수술용 제조사에 우선 배정산업부 "생산 확대-수입대체선 발굴 등 다각적 지원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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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제3차 출고조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이번 조치 외에도 멜트블로운 수급 안정화를 위해 생산 확대, 수입대체선 발굴, 설비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0일 C사 멜트블로운 공장의 장기 재고 물량과 수술용 재고 여유분 총 4t(톤)을 7개 수술용 마스크 제조업체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부터 열흘간 마스크업체를 조사해 멜트블로운 부족을 호소하는 88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중 의료진이 쓰는 수술용 마스크 제조업체에 멜트블로운을 우선 배정하고 일주일내 재고가 떨어지는 6개 업체에도 물량을 배정했다.

    배정된 물량은 20일부터 7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전달되며 21일부터 생산에 투입된다. 이에따라 현장점검반은 직접 현장에서 출고조정 명령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추가 지원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