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김경한 2인 사내이사서 3인 체제로 변경
  • ▲ 한화시스템 CI. ⓒ한화
    ▲ 한화시스템 CI. ⓒ한화
    한화시스템이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어성철 방산부문장(전무)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아울러 김경한 ICT부문장(전무)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한화시스템은 그간 김연철 사장과 김경한 전무 등 2명의 사내이사 체제였다. 그러나 어성철 전무가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되면서 3인 체제로 바뀌게 됐다.

    어성철 전무는 지난 2016년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진사업본부장을 시작으로 항공·방산분야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한화시스템 재무실장을 맡았다. 같은해 3월부터는 재무실장과 함께 경영지원본부장을 겸임했다. 방산부문장을 맡은 것은 지난해 9월부터다.

    그는 방산부문장을 맡고 있지만, 그룹 내에서는 ‘재무통’으로 통한다. 2010년대 초반 부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재무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김경한 전무도 어성철 전무처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에서 근무한 바 있다. 당시 김 전무는 운영팀 업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