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균 대표, 이무일 창업주 장손이자 이동욱 회장 장남무림페이퍼 주총서 대표이사 선임무림SP·P&P 등 무림그룹 3사 대표이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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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그룹이 이도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하며, 3세 경영에 돌입했다.무림그룹은 23일 무림페이퍼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도균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도균 대표는 고(故) 이무일 창업주의 장손이자, 이동욱 회장의 장남이다.이도균 대표는 무림페이퍼에 이어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주총을 통해 무림SP와 무림P&P 대표이사에도 선임될 예정이다. 무림그룹 3개사에서 모두 대표이사를 맡는 셈이다.이 대표는 1978년생으로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2007년 무림페이퍼 영업본부에 입사했다. 그는 제지사업본부와 관리본부, 전략기획실 등 입사 후 14년간 경영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무림은 “이도균 대표는 전통 제조업의 보수적 사고에서 벗어나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수평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최우선가치로 택했다”며 앞으로 그룹 재정비를 통한 내실 다지기에 나서는 한편 미래 먹거리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