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LG광화문빌딩에서 제6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주력인 팜, 석탄 사업 경쟁력 강화·수익 구조 고도화
  • ▲ 윤춘성 LG상사 대표. ⓒLG상사
    ▲ 윤춘성 LG상사 대표. ⓒLG상사
    윤춘성 LG상사 대표가 "올해는 차별화된 고객가치 발굴 및 제공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LG상사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26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67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투자 자산에 대한 잠재 손실 요인 제거와 사업 체질을 강화하고 비영업 자산을 매각해 재무구조의 건실화 및 신규 투자를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LG상사는 주력 사업인 팜, 석탄 사업은 운영 경쟁력 강화 및 수익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견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더 나아가 축적된 역량 활용이 가능한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의 불편함(Painpoint)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제공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7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LG상사는 사외이사로 이원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하는 한편 채수일 두에이아이(주) CSO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두 사람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재선임, 신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