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업체 뉴지스탁에서 운영하는 젠포트 플랫폼과 제휴
  • NH투자증권은 투자자가 직접 만드는 알고리즘(주식매매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한 매매지원 서비스 '젠포트 DIY 서비스'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젠포트'란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의 명칭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가 직접 DIY형으로 주식 매매 알고리즘을 만들거나 타인이 만든 알고리즘을 복제, 수정해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

    젠포트 DIY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젠포트에서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직접 생성 후 백테스트를 통한 검증을 마쳐야 한다. 이후 NH투자증권의 나무(NAMUH) 모바일 앱의 알고리즘 마켓에서 동 서비스에 가입하고, 본인만의 알고리즘에 의한 매매 시그널이 발생할 때마다 주문을 실행하면 된다.

    NH투자증권 젠포트 DIY 서비스의 최소 투자금액은 100만원이다. 주식 매매수수료는 0.15% 적용되며, 주식 매매수수료 외에 별도의 이용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이수환 Digital솔루션부장은 "자신이 직접 퀀트 전략을 생성해 주식매매를 하고 싶어하는 투자자가 상당히 많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젠포트 DIY 서비스는 해당 니즈가 있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