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란도와 티볼리에 첫 적용차량 원격 제어 및 음성 명령 통한 검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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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쌍용자동차, 네이버와 공동 개발한 쌍용차 커넥티드카 시스템의 브랜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인포콘(Infoconn)'으로 다음달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에 나선다.

    인포콘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커넥티드 기술의 특성을 반영해 정보+오락(Infotainment)과 연결(Connectivity)을 조합했다.

    LG유플러스의 최첨단 통신 네트워크와 네이버의 AI 기술이 적용된 인포콘은 코란도와 티볼리 두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서비스 영역은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로 구성된다.

    안전 및 보안 관련 기능 중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되는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돼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를 10년 무상 제공한다.

    차량 내부 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과 외부 연동된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우수한 음성인식률과 자연어 처리 능력을 자랑하는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해 다양한 명령어를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전문 음악 플랫폼을 활용한 스트리밍과 네이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고도화 및 콘텐츠 보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