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이사장은 30%·부이사장 이하 임원은 10% 반납, 위기 극복 동참
  • ▲ 조봉환 이사장이 경기 고양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 대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데일리 DB
    ▲ 조봉환 이사장이 경기 고양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 대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데일리 DB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조봉환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급여반납에 동참했다.

    31일 소진공에 따르면 조 이사장은 앞으로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고 부이사장 이하 임원은 1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공단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통분담을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직원 598명도 1200만원 상당의 ‘다함께 위기극복’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여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현재 소진공은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을 시행해 불철주야 지원하고 있으며 630만 소상공인과 1450개 전통시장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조 이사장은 금일 오전 경기 고양센터를 방문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 진행상황 현장점검에 나섰다.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단 임원진 역시 고통은 함께 분담하고 더욱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630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