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금으로 생활비 후원해온 가정 100곳에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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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코로나 19 피해 확산에 따라 전국 한부모가정 아동들의 온라인 수업 준비를 위해 PC 100대를 긴급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일부터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을 대체함에 따라 수업 준비가 안된 한부모가정 아동들이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후원하는 PC 100대는 임직원들이 지난 1991년부터 28년간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매월 생활비를 후원해온 한부모가정 1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지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래소는 코로나19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