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대구·경북 취약계층 대상 언택트 봉사활동 나서

LG헬로비전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신체적,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대구·경북 지역 독거노인 및 시각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공기정화 식물 액자와 편지를 마련하고, 지역 시각장애인에게는 점자가 인쇄된 손 소독제를 준비해 4월말 전달한다.

LG헬로비전은 지난 3월 이미 한 차례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 '필터 교체형 KF94 마스크'와 '토이비누'를 제작, 감염병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130여명의 임직원이 만든 식물 액자와 편지는 대구에 위치한 지산종합복지관과 감천재가노인돌봄센터를 통해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점자 스티커가 부착한 손 소독제 1000개는 대구시 시각장애인 연합회를 통해 지역 시각장애인 1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수진 CSR팀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응원의 메시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