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정기공채·상시채용 병행… “취업문 넓힌다”

현대모비스는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방식의 ‘하이브리드형 채용’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로 닫힌 취업문을 넓히고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졸업 시점과 연계해 신입사원을 뽑고, 각 사업 부문별로는 수시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화상 면접 등 비대면 채용을 도입한다.

현대모비스는 이같은 방식이 안정적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업무 내용, 자격 요건 등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밖에 업무 공간과 조직 시스템 등을 동영상으로 알리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