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회원이 ‘펀딩’ 버튼 누르면 1회당 G마켓이 100원 기부보건의료전문 NGO 메디피스의 의료진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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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마켓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의료진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이는 G마켓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의 일환으로,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터치'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 트라우마를 어루만져 치유하고 극복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3월 첫 시작한 소방관 트라우마 지원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보건의료전문 NGO와 협업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정신적 피로감과 스트레스 치유를 도울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에 투입된 의료진은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등을 착용하고 환자를 치료하기 때문에 체력소모와 스트레스가 크다. 장기 격리와 특별한 치료약이 없는 코로나19 특성상 의료진들은 중태에 빠지거나 숨지는 환자 옆에 남아 이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역할을 감당해야 해 극도의 심리적 피로를 호소하게 된다.

    G마켓 회원이라면 누구나 터치 캠페인에 참여해 무료 기부를 할 수 있다. G마켓 터치 캠페인 페이지 내 펀딩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1번 클릭에 G마켓이 100원씩, 최대 2500만원을 조성한다. 고객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의료소외 없이 평등한 건강권을 추구하는 NGO 메디피스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된다.

    선희조 G마켓 마케팅팀 매니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심리 방역이 절실하여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 감염병 대유행시 의료종사자 심리방역에 대한 좋은 선례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