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23일 열린 2020년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경쟁사의 LCD 생산라인 조기 폐쇄 관련 우리에게 전략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며 "우리는 이미 LCD TV 범용제품을 국내에서 더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고 국내 생산공장은 IT제품 중심으로 운영해 삼성과는 LCD포트폴리오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하반기에 경쟁사가 철수하게 되면 코로나19와 함께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전반적인 LCD 수급 상황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이 같은 수급 밸런스나 판가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긴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