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 물류 전문지 선정최고 등급 '다이아몬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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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뛰어난 화물 수송능력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이 물류 전문지 에어 카고 월드(Air Cargo World)가 주관하는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최고 등급 ‘다이아몬드 어워드(Diamond Award)’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어 카고 월드는 세계 최고 권위 물류 전문지로 알려져 있다.

    에어 카고 월드는 1942년에 창간됐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항공화물 최우수 항공사, 최우수 공항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2016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자 선정에는 화주, 포워더 등 항공물류 고객의 평가가 반영된다. 이들은 서비스 품질, 정시성, 공급력, 네트워크 경쟁력을 주로 평가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신화물시스템을 도입해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 전반에 대해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품 항공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IATA CEIV-PHARMA)을 취득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가 컸던 지난 1분기 대한항공의 화물 운송량은 전년대비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 사용하는 등 위기극복 대책을 적극 시행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신속, 안전, 정확이라는 항공 화물 사업의 기본 가치에 집중하고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