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미분양 3.8만가구, 전월比 2.9%↓…악성미분양 4.1%↓

전국 미분양주택이 3월말 기준 전월대비 1152가구, 1년전 보단 2만3843가구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3만8304가구로 전월 3만9456가구 대비 2.9%, 전년동월 6만2147가구 보다는 38.4% 감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그중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전월 1만7354가구 대비 4.1% 감소한 총 1만6649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 미분양주택은 4202가구로 전월 4233가구 대비 0.7% 줄었고, 지방은 3만4102가구로 전월 3만5223가구 대비 3.2%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8월 5만2054가구 이후 7개월 연속 감소, 전년동월 5만1618가구 보다 무려 33.9%(1만7516가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미분양물량을 보면 전용 85㎡초과 중대형주택이 전월 3119가구 대비 4.9% 감소한 2965가구로 조사됐고, 전용 85㎡이하는 전월 3만6337가구 보다 2.7% 줄어든 3만5339가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