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집행부 구성 완료, ‘의료인력특별위원회’ 등 운영
  • ▲ 정영호 신임 병원협회장이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회무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
    ▲ 정영호 신임 병원협회장이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회무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
    “코로나19를 계기로 의사 등 의료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의사 수 증원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는 지난 6일 협회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40대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의사 및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얼마나 시급한 과제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공약으로 내걸었던 의사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40대 집행부에서는 ‘의료인력특별위원회’를 추가로 운영한다. 

    미래의료, 노사협력 특별위원장은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이 맡고, 의료인력특별위원장에는 이승준 강원대학교병원장이 선임됐다.

    40대 집행부에서도 39대에 이어 28명의 부위원장을 선임해 위원장을 도와 회무를 챙길수 있도록 했다. 

    김태완 정책부위원장과 선승훈 회원협력부위원장, 김성수 미래의료부위원장이 각각 정책이사와 회원협력이사, 미래정책이사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병협은 41명의 상설이사와 7명의 상임이사, 6명의 시도병원회장을 포함한 40명의 이사가 선임됐다. 총 150명의 임원이 병협 제40대 집행부로 구성돼 회무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