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개별로 부른 노래 영상 한데 모아 ‘합창’으로 편집
  • ▲ ⓒ명지병원
    ▲ ⓒ명지병원
    명지병원은 임직원들이 환자와 의료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노래에 담은 코로나19 응원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명지병원 코로나블루치유지원단 주관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이왕준 이사장을 포함한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다양한 직종의 병원 직원들이 참여해 ‘Heal The World’라는 노래를 합창으로 엮어냈다.

    한 자리에 모여서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니라 지난 주말 각자의 집에서 또는 근무지에서 개별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이 영상을 한데 모아 편집한 것이다. 홍보팀 직원들은 직접 믹싱, 마스터링, 영상 편집에 참여했다.

    이 응원 영상의 마지막은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명지병원 직원들이 왼 손바닥 위에 오른손 엄지를 든 손을 올리는 ‘#덕분에’ 수어를 통해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자부심을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던 간호사들의 감염으로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해당 직원환자는 물론 모든 직원들의 심리적 치유를 위해 응원 영상을 만들게 됐다”며 “흔쾌히 참여해 준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노래영상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https://youtu.be/amsKAIkSk6M)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