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개별로 부른 노래 영상 한데 모아 ‘합창’으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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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은 임직원들이 환자와 의료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노래에 담은 코로나19 응원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명지병원 코로나블루치유지원단 주관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이왕준 이사장을 포함한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다양한 직종의 병원 직원들이 참여해 ‘Heal The World’라는 노래를 합창으로 엮어냈다.한 자리에 모여서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니라 지난 주말 각자의 집에서 또는 근무지에서 개별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이 영상을 한데 모아 편집한 것이다. 홍보팀 직원들은 직접 믹싱, 마스터링, 영상 편집에 참여했다.이 응원 영상의 마지막은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명지병원 직원들이 왼 손바닥 위에 오른손 엄지를 든 손을 올리는 ‘#덕분에’ 수어를 통해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자부심을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던 간호사들의 감염으로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해당 직원환자는 물론 모든 직원들의 심리적 치유를 위해 응원 영상을 만들게 됐다”며 “흔쾌히 참여해 준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노래영상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https://youtu.be/amsKAIkSk6M)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