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USA 인수합병·LTA사업 생산성 개선한화디펜스·테크윈, 해외시장 선전으로 실적 증가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남 창원 공장에서 직원들이 항공 엔진 관련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한화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남 창원 공장에서 직원들이 항공 엔진 관련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3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90억원 증가한 실적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조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항공분야에서는 지난해 출범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인수합병과 LTA사업의 꾸준한 생산성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방산분야에서 한화디펜스의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해외매출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은 늘었다. 한화테크윈은 CCTV 사업이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며 실적이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사업리스크 요인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향상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