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지난해 동기보다 11.1% 줄어
  • ▲ 금호타이어 기업로고(CI)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 기업로고(CI)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코로나19(우한폐렴) 타격에 지난 1분기(1~3월) 184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금호타이어는 1분기 영업손실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01억원)와 비교해서는 적자 폭을 줄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1% 줄어든 488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가 둔화, 타이어 수요가 급감했다”며 “신차용(OE) 및 교체용(RE) 모두 판매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올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충격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에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를 확대,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