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방지 대책 강구, 안전문화 정착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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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가 지난 13일 강원 삼척 시멘트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삼표시멘트는 19일 문종구 대표 명의의 추도 애도문을 발표했다. 문 대표는 “회사 사업장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영전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문종구 대표는 더 이상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각오다.그는 “이번 사고로 유가족을 비롯한 동료 직원들이 받았을 고통과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사고는 지난 13일 오전 11시께 삼척 삼표시멘트 공장에서 발생했다. 근로자인 김모씨(62)는 기합성수지 계량 벨트에 머리가 끼여 숨친 채 발견됐다. 위험한 작업인 탓에 2인1조로 근무해야 했지만 김씨는 홀로 작업을 하다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