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1 센터 입소 외국인 환자 13명… 스낵키트 등 전달
  • ▲ 코로나19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에 방문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 ⓒ국민건강보험공단
    ▲ 코로나19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에 방문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우리은행 안성연수원) 내 외국인 입소자를 대상으로 물품 및 심리방역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에는 총 26명의 외국인 환자가 입소했는데 이 중 12명이 완치 퇴소하였으며 1명은 병원으로 전원됐다. 현재 1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국인 환자들은 가족과 떨어져 격리치료를 받으며 오랜기간 동안 외부활동을 못하고 있어 무기력, 불안, 우울감 등 스트레스를 많이 호소하고 있다.

    이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의 회복을 위해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22일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이 직접 쓴 응원 메시지와 스낵키트를 전달했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28일에도 ‘상추 기르기’와 ‘아트테라피’ 용품을 제공한 바 있다. 

    당시 입소자들은 “내 새로운 친구다”, “하나뿐인 내 친구를 먹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건보공단은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