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주가 34% 상승…"비대면 서비스 성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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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카카오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9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00% 뛰어오른 24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수정주가 기준 지난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를 흡수 합병해 다음카카오(사명 변경 전)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고가다.
카카오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34.24%나 뛰어올랐고, 시가총액은 16조원에서 21조 5000억원으로 5조 5000억원 증가했다.
카카오는 현대차(시가총액 20조 1916억원)를 누르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9위에 랭크됐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성장이 가속하는 가운데, 카카오가 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카카오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