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지역감염 관련 지자체와 조치사항 논의서울시, 삼성병원 방역상황 지속관리...코인노래방 현장점검인천시 오늘 부평역북광장서 이동검진...6월7일까지 학원 점검경기도, 부천돌잔치 등 확진자 발생 다중이용시설 8개소 명단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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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6일 이테원클럽발 확진자 발생이후 일어나고 있는 지역감염과 관련해 각 지자체와 추가확진자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태원클럽 확진자 발생이후 전날까지 4만161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양성 118명, 음성 4만1222명으로 272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방역상황을 지속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오후 5시를 기해 관내 569개 코인노래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조치를 내렸고 현장점검을 진행중이다.

    이태원클럽 확진자 발생이후 1만3292명(양성 45명)의 진단검사를 실시한 인천시는 26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지난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학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준수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부천돌잔치, 유통업체 신규확진자 확인과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8개소 명단을 부천시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게시해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민 검사의 참여을 독려하고 있다.

    도는 아울러 내달 5~7일 고양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경기보트쇼'는 △동시입장총원관리 △실명확인완료자만 입장 △전시홀 소독, 실내환기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적용해 진헹키로 했다.

    또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은 지자체, 경찰, 식약처가 심야 합동점검으로 8864개를 점검해 영업중인 1014개소중 발열체크 미실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시설 4개소는 행정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8~25일 점검결과 위반업소 59개를 적발해 36개소는 고발, 21개소는 고발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