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이용요금만 내고 K9, 모하비 등 이용교환형 및 단독형으로 나눠
  • ▲ 기아플렉스 ⓒ기아자동차
    ▲ 기아플렉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시범 도입한 ‘기아플렉스’를 연장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플렉스는 대표적 ‘구독 경제’로 평가받는다. 보증금이나 각종 세금 부담 없이 월 이용요금을 내고 원하는 차를 골라 타도록 한 서비스다.

    기아차는 기아플렉스를 2가지로 나눠 운영한다. 먼저 ‘교환형’은 매달 129만원을 지불하고 스포츠 세단 스팅어, 대형 세단 K9,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 달에 한 번 차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단독형’의 경우 K7, K9, 모하비, 니로 및 쏘울 전기차 등을 87만~159만원에 지속 이용하는 것이다. 전기차는 무제한 충전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기아플렉스 이용 시 한 달에 최대 72시간 동안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무료로 탈 수 있다.
     
    기아플렉스는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지난 소비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다가오는 7월 기아플렉스에 신형 쏘렌토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서비스를 확대해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