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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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3일 한국소비자원 임직원들과 함께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일대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제4차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농협이 벌이는 농촌봉사활동은 기업이나 단체 임직원들과 함께 벌이는 운동으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지원하는 중식, 이동수단, 생수, 작업도구를 제공하는 등 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함께 했다.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최문옥 부장은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한데, 한국소비자원과 같은 공공기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8년부터 농협과 함께 농협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소비자로서의 농업인 고충상담과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농협 지역사회공헌부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11일 음성군 관내 마늘재배농가에서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중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23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