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 확인 후 접촉자 관련 진단검사 진행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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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 A씨(42, 여성)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증상 발현 이전에 다녀가 병원 운영에 차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경 광진구 보건소를 통해 확진자 A씨가 아버지와 함께 건국대병원을 방문했음을 보고받았다. 

    확진자 A씨는 7일 증상이 나타나 8일 검사를 시행,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건국대병원에는 증상이 나타나기 5일 전인 2일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 19 감염증의 전파 가능성을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나기 2일 전부터로 보고 있다. 이에 건국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 19 환자의 노출 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건국대병원 측은 “확진자 A씨의 동선을 확인해 A씨가 다녀간 진료과 의사와 간호사, 사원, 채혈요원 등 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A씨와 함께 건국대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던 A씨의 아버지 역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현재 외래 진료와 입원, 검사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