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교통약자 이동 돕는 '모빌리티 기기'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빌리티(이동수단)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등에 모빌리티 기기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 소재 이지무브 공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복지사업에 쓰일 기아차 레이(10대)와 전동 보장구(60대), 근력 보조기(300벌) 등을 지원했다. 금액으로 환산 시 5억원 규모다.

지원 기기 등은 각 기관별로 심사를 거쳐 수혜기관 및 교통약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14년부터 교통약자 이동을 돕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