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IT 환경, MS 클라우드 '애저'로 이전 전세계 61개 데이터 센터 운영 및 140개 국가 서비스 제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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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브
SK텔레콤의 OTT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가 전사 IT 환경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Azure)로 전면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웨이브 측은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해 전 세계 61개 리전에 데이터 센터 운영, 140개 국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전으로 웨이브 900만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송출, 관리, 데이터 분석 등 전 과정이 현재 애저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웨이브는 현재 국내 유료 이용자의 해외 사용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7개국에서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고(wavve go)'를 운영 중이다. 이번 애저 이전을 통해 웨이브는 기존 컨텐츠를 7개 개별 언어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조휘열 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CTO)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급성장 중인 MS 애저로 서비스 이전을 마무리했다"면서 "향후 해외진출 시에도 MS의 기술지원으로 웨이브 서비스 안정성 및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