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 MOU 체결
  • ▲ (왼쪽부터)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김영섭 LG CN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 (왼쪽부터)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김영섭 LG CN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금융보안원, LG CNS와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활성화를 통한 빅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와 금융보안원, LG CNS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수요 및 사례 발굴 등 데이터 유통 생태계 조성에 노력한다. 

    이 외에도 ▲데이터 결합·분석·컨설팅 등 데이터 활용 ▲통신·금융·제조 데이터의 융합 시나리오 발굴 및 융합 데이터 상품 개발 협력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결합하고,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또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IPTV 시청행태 등 통신 데이터를 상품화해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종 산업 간 융합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금융권과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 LG유플러스 통신 데이터를 제공하며 진정한 빅데이터 시대 포문을 연다"며 "금융데이터거래소 및 그룹 내 시너지와 연계한 빅데이터 신사업 개발로 국내 데이터 시장 활성화는 물론 변화하는 시대와 고객에게 집중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통신·금융·유통 데이터 융합을 추진, 거주자의 소비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은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유통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