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네트워크 사용료 지원시장 정보, 바이어·투자자 발굴 등 현지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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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유망한 디지털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비대면(언택트) 해외진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대상 크라우드 펀딩 지원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지원·투자유치·법인설립 등 사업화 컨설팅 ▲온라인 유통·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사용료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전시회의 잇단 취소 등으로 직접 해외 판로 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모색코자 '디지털콘텐츠 신흥시장 온라인 전시·로드쇼'를 10월 중 2주간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신남방·신북방·중동 3개 권역 VR전시관으로 구성되며, 권역별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현지 시장 정보 및 진출 전략을 공유한다. 권역별 온라인 상담회를 통한 비대면 비즈니스 창출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현지 기업지원 거점(5개소)을 통해 현지 시장 정보, 바이어·투자자 발굴, 법률·회계자문, 법인설립 등 현지 진출을 위한 상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 국내 우수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의 상시적 해외 홍보를 위해 글로벌 OTT 플랫폼인 유튜브에 'Korea Digital Content TV'를 신규 개설했다.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유망한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