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 강화… 한국과 투 트랙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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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가 브랜드 ‘라우펜’을 국내에 선보이고 상용차 타이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한국타이어는 라우펜을 통해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라우펜은 그동안 미국 등 전 세계 80개국에서 판매를 이어온 브랜드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이날 내놓은 타이어는 중형 및 대형카고, 시내버스 등에 장착할 수 있으며 총 9종이다. 크기는 13개 중 선택할 수 있다.한국타이어는 앞으로 국내에서 고급 브랜드 ‘한국’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라우펜’을 차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이란 브랜드 만으로 소비자의 취향을 충족하기 한계가 있었다”며 “전략적 브랜드 관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