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교수, 국제학술지에 ‘대처생활 권고사항’ 등 게재
  • ▲ 김현숙 순천향대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 김현숙 순천향대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은 김현숙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류마티스 환자의 코로나 대처생활 권고사항’이 담긴 논문을 국제학술지 ‘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권고 사항은 대한류마티스학회 전문가 18명이 90%이상 동의한 14개 항목을 정리한 것이다. 

    손씻기, 공기 중 비말에 대한 주의, 마스크 착용, 열·호흡기 증상 있는 사람과 공공장소 피하기, 실내에서의 신체활동, 일광노출, 규칙적인 식사, 정신건강, 금연, 기저질환치료 유지, 무분별한 건강보조식품 주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담배는 류마티스, 호흡기 질환의 악화인자이기 때문에 금연이 중요하고 주치의와 상의 없는 갑작스런 약제 중단, 용량변경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건강보조식품 섭취도 추천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김현숙 교수는 “아직까지 코로나19 유행이 류마티스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알 수는 없지만, 위생에 대한 엄격한 자기관리와 류마티스 전문의 권고를 따르는 것이 현재의 위기에서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