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반려동물 보양식 매출 전년비 150% 증가영양제, 간식, 보양식 등 매출 반려동물 카테고리 전체의 15% 차지해‘보양식 성수기’ 잡기 위해 단독 판매 상품 기획도… 최대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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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면서 관련 상품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사람이 먹는 보양식처럼 개와 고양이를 위한 ‘오리백숙’부터 ‘삼계죽’, ‘전복우유’ 등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SSG닷컴은 초복을 전후해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4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용 ‘보양식’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150%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취급 상품 수도 2년 전에 비해 3배나 늘었다.특히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맞물리며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고객이 보양식을 고를 때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도 덩달아 구매하면서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실제로 반려동물 카테고리 중 건강, 보양식 상품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현재 SSG닷컴에서 이들 영양제나 간식, 보양식 등은 반려동물 카테고리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한다.대표 상품으로 ‘굽네 듀먼 닭가슴살’, ‘더독 수제 삼계탕’, ‘더독 건강 오리백숙’, ‘돌로키친 명작 보양식 장어죽’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7월 말에는 한의사가 만든 보양식 컨셉의 ‘조공 한방 보양 삼계탕전’도 입점할 계획이다.이처럼 관련 업체들은 고급 식재료 사용 외에도 수의사나 한의사 등 전문가들이 영양소 등을 고려해 설계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