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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6일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 40분까지 본사 회의실에서 투자자 대표 8명,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을 포함한 임원 7명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 측은 유동성 지원방안 등을 비롯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한국투자증권 이상의 지원을 요구했다.
비대위원들은 비공개로 열린 이날 면담에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하며 최대한 높은 비율의 보상을 신속히 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가입 고객에게 원금의 70%를 먼저 지급한 바 있다.
이에 정 사장은 고객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내 유동성 공급 위한 해법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의 손실과 회사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이사회와는 간담회 개최해서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8월 27일이 매달 정기적으로 예정된 임시이사회 개최일이지만 그 이전에 해법이 나올 경우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안건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옵티머스운용의 환매 중단 규모는 5151억원 수준으로 이중 NH투자증권의 판매액은 전체의 84%인 4327억원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