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확진자 다녀가… 보건소 연락 받고 긴급 휴점방역 작업 후 운영 재개 예정… 추가 역학조사 단계"현재로서는 접촉 직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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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V용산(CGV용산아이파크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영업이 일시 중단됐다.

    12일 CGV에 따르면 CGV용산은 긴급방역을 위해 CGV용산의 영업을 중단하고 환불절차를 진행 중이다.

    CGV 관계자는 이날 “보건소로부터 지난 9일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통보 받고 12일 영업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로 CGV는 해당 확진자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예매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입장, 접촉한 직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CGV는 보건소의 추가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CGV는 현재 전 영업점에서 좌석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CGV는 앞서 지난 1월에도 CGV 성신여대점과 CGV부천역점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해당 극장이 임시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CGV는 지난달 3월부터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6개(센텀시티·씨네드쉐프 센텀시티·아시아드·울산신천·마산·창원) 지점을 포함해 전국 36개 극장 운영을 중단했었다. 이곳들은 5월에 운영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