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모임 가진 롯데리아 점장 등 총 10명 확진 판정롯데리아, 모임 참석자 근무 매장 긴급 폐쇄혜화점·종각역점은 소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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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리아 점장 모임에서 발생한 서울 광진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롯데리아 점장 등으로 이뤄진 서울 광진구 모임 관련 확진자 수가 전국 10명으로 늘어났다. 시내 지점 점장 등을 포함한 롯데리아 직원 22명은 지난 6일 회의 등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이후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으로 이동해 2차 모임을 이어갔다.

    이들 가운데 경기 고양시 거주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확진됐으며 모임 참석자인 서울시민 3명이 같은날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확진자 10명(점포7명+지점 3명), 검사 진행중인 직원이 2명이다. 참석한 직원들은 롯데리아 혜화점, 종각역점 등에서 일한 것으로 나타나 종로구는 이들 업소를 소독했다. 11일 확진자가 발생한 종각역점은 질병관리본부역학 조사 후 즉각 휴점, 방역을 완료하고 현재 정상 영업중이다.

    롯데리아는 현재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을 휴점하고 방역 조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