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자 1만5039명...지역감염 155명방역당국,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곧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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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우한 폐렴)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넘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지역발생 확진자가 2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하루확진자 50~100명)로 격상할지 고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확진자는 15일 0시 현재 총 1만5039명으로 전일 0시 대비 166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20일만에 103명으로100명대를 넘어선바 있다.
이날 확진자가 급등한 것은 교회를 중심으로지역감염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날 지역감염 확진자는 155명으로 지난 3월11일 239명이후 가장 많다.
국내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부산·강원 각 3명, 광주·대전·충남·경남은 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11명이다.